오래전에, "평사원일지라도 내가 회사의 주인이다", 라는 생각으로 일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후에도 다큐멘터리같은 것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했더니 결국은 더 큰 가게의 주인이 되어있더라, 따위의 증언도 보았다. 인생은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랑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었다. 헌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사실 주인도 아닌데, 주인처럼 행동한다는 것이 무언가 이상하다. 이런 묘한 뒤틀림을 느낀 이후로는 생각없이 따르려고 해도 계속 마음속에서 무언가가 걸리적 거리곤 했다. 이때, 형님께서 한마디 던져주셨다. "난 우리 애들한테 프로의식을 가지라고 하지." 글자 몇개를 바꾼 것이지만, 내가 사장 - 혹은 고객 - 에게서 돈을 받고 내 능력과 시간을 파는 것, 이라는 현실을 피하지 않는 (더 올바른) 문장이었다. 꿈을 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을 제대로 보는 것도 분명히 필요하다. '일상의 느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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